한국문학번역원이 신진 번역가 발굴을 위한 ‘2026 한국문학·문화콘텐츠 번역신인상’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문학을 비롯해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한국 작품을 해외에 소개할 번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콘텐츠 부문은 영화와 웹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2026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한국시간 기준이며 마감 이후 접수는 인정되지 않는다. 결과 발표는 같은 해 12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는 분야별로 언어가 구분된다. 문학 부문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 등 9개 언어로 진행된다. 영화 부문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 웹툰 부문은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 언어를 대상으로 한다.
응모 자격은 공식 번역 출판 이력이 없는 내외국인으로 제한된다. 문학 부문은 해외 출판 경험이 없어야 하며, 영화와 웹툰 부문은 번역물이 상업적으로 공개된 실적이 1건 이하인 경우 지원 가능하다.
응모자는 지정된 작품을 번역해 제출해야 한다. 문학 부문에서는 ‘최애의 아이’, ‘아무래도’ 등 단편 작품이 제시됐으며, 영화 부문은 ‘사람고기’, ‘THE 자연인’ 등이 대상이다. 웹툰 부문은 ‘저는 죽이 영부인’, ‘남산도서관 환생클럽’ 등이 포함됐다.
접수는 공식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이메일이나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문학 부문은 번역 원고를 문서 파일로 제출해야 하며, 영화·웹툰 부문은 지정 양식에 직접 번역문을 작성하는 방식이다.
한국문학번역원 관계자는 “한국문학과 문화콘텐츠의 해외 확산을 이끌 신진 번역가 발굴이 목표”라며 “참신한 역량을 갖춘 지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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