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기업 오두제, 아일랜드, 제이듀의 제품이 일본의 유력 기프트 셀렉트숍 ‘벌스데이바(Birthday Bar)’ 전국 매장에 동시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오두제·아일랜드·제이어스 제품, 디자인·품질 경쟁력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이하 제주동경통상대표부)의 지원을 받은 제주 향토기업 3곳의 제품이 일본의 유력 기프트 셀렉트숍 ‘벌스데이바(Birthday Bar)’ 전국 매장에 동시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제주 라이프스타일 및 디자인 제품이 일본 기프트 시장의 주요 유통 채널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
‘기념일 선물’로 인기 …제주 브랜드 경쟁력 입증
‘벌스데이바’는 “365일이 생일이다(Birthday is every day)”라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생일·결혼·출산·감사 등 다양한 기념일에 맞춘 선물용 잡화(리빙·인테리어·향수·키친용품 등)를 폭넓게 다루는 일본의 대표적인 기프트 셀렉트숍이다. 전국 약 30여 개 점포를 운영하며 전문 기프트 유통 채널로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어, 이곳에 입점한 제품은 디자인·품질·브랜드 스토리 측면에서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제주동경통상대표부에 따르면 이번에 입점한 3개 제주 기업의 제품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동시에 벌스데이바의 ‘기념일 선물’ 콘셉트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오두제(ODUJE)의 ‘크레용’은 단순한 문구 아이템을 넘어 제주 돌무더기에서 영감을 받은 오브제형 크레용으로, 돌의 형태와 색감을 모티브로 삼아 제주의 자연을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밀랍과 미네랄 안료 등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아일랜드(ISLAND)의 퍼퓸 크림 3종은 휴대가 간편한 크림 타입 향수로, 전문 조향사가 완성한 깊이 있는 향을 담아 일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감성 잡화 카테고리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이어스(J’ers)의 핸드크림은 제주산 알로에베라와 제주 꽃 추출물 등을 활용한 청정 원료 기반의 포뮬러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끈적임 없이 촉촉한 사용감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어우러져 기프트 제품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경쟁력 본격 입증된 사례”
제주동경통상대표부는 이번 벌스데이바 입점을 통해 제주 기업들이 일본 주요 소비층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제주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접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제주동경통상대표부는 “벌스데이바는 일본에서 선물 전문 셀렉트숍으로 높은 신뢰를 갖고 있는 유통 채널”이라며 “제주 기업 제품들이 이곳에 입점한 것은 디자인, 품질, 브랜드 스토리 등 여러 측면에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주 기업이 일본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통 확대와 현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
https://www.jeju.or.jp/
오두제(ODUJE)의 ‘크레용’
https://odujej.kr/40
아일랜드(ISLAND)의 퍼퓸 크림
https://www.instagram.com/hohofarms
제이어스(J’ers)의 핸드크림
http://www.jejuers.com/bbs/board.php?bo_table=jdew&wr_id=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