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인도네시아가 방위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4일 자카르타에서 샤프리 샴수딘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방위상 회담을 열고 ‘일본·인도네시아 방위협력 약정’에 서명했다.
이번 약정은 양국이 2015년 체결한 방위협력·교류 각서를 확대하는 성격이다. 협력 분야에는 인적 교류, 교육·연구, 공동훈련, 해양안보, 인도적 지원·재난구호, 방위장비·기술 협력이 포함됐다.
양국은 ‘통합방위대화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방위장비·기술 협력을 포함한 정책 대화를 고위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운용 협력 강화를 위해 군사기밀 정보 보호 방안 논의도 진전시키기로 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일본의 방위장비 이전 제도 개정을 설명하며 인도네시아와 실질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샤프리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국익과 법령, 자유롭고 적극적인 외교 원칙, 국제법 존중 기조에 부합하는 범위에서 실무 협력 분야를 검토할 준비가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해양안보 분야 협의 진전을 바탕으로 해양 억지력 향상에 기여하는 방위장비·기술 협력 방향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ADMM 플러스와 일본·인도네시아·호주 등 다자 틀에서의 협력 논의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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