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경제안보 담당상이 베트남 신지도부와의 정상급 회담 결과를 소개하며 양국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다카이치 담당상은 베트남의 또 럼, 팜 민 찐과 각각 회담을 갖고 신지도부 출범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국제정세가 엄중해지는 상황에서 각국의 자율성과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에너지, 핵심 광물,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 등 경제안보 분야를 새로운 협력 축으로 삼고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중동 정세 대응과 관련해 일본이 제안한 ‘파워 아시아’ 구상 하에 ‘니손 정유소 원유 조달’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일본무역보험(NEXI)을 통해 지원하는 방향에 합의했다.
해당 협력은 일본 내 의료 물자를 포함한 공급망 유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안정적 공급 확보와 공급망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안보 분야에서는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안보 협력 및 해상 법 집행 역량 강화 지원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한 인적 교류 확대, 중동 정세, 남중국해 문제, 북한의 미사일 및 납치 문제 등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다카이치 담당상은 이번 일련의 회담을 통해 경제안보를 포함한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구상 실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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