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5일)를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에 힘입어 일본 관광객 11만2000명, 중국 관광객 10만8000명이 방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2.9%, 29.9% 증가한 수치로, 전체 방한객 규모는 40.7% 늘었다.
문체부는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2026 가족 친화적인 한국’ 캠페인과 규슈 지역 대상 ‘지금이야말로 부산’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주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어 가족·근거리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또 중화권 시장에서는 홍콩·광저우 등의 관광 수요를 김해·대구·제주공항으로 유도하기 위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김해공항 환대 부스를 통해 부산·울산·포항·창원 등 동남권 관광 정보를 제공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일본 지방 소도시와 함안 낙화놀이, 안동 선유줄불놀이 등 지역축제를 연계한 방한 상품을 확대하고, 중국인 복수비자 발급 확대 정책과 연계한 현지 광고·프로모션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황금연휴 성과는 한국 관광의 매력을 현지 수요에 맞춰 효과적으로 전달한 결과”라며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과 관광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방한 관광 열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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