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주일대사가 한일 문화교류 행사 참석을 위해 오카야마현을 방문한 가운데 19일 오후 이바라기 류타 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대사는 주일본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제15회 한일 문화카라반 참석을 계기로 18일부터 20일까지 오카야마를 찾았다.
한일 문화카라반은 19일 오카야마 예술창조극장 하레노와에서 열렸으며 사물놀이와 요사코이 등 양국 전통공연, 한·일 아이돌 그룹의 K-POP·J-POP 무대, K-TIGERS 특별무대, 지역 및 관광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경상남도, 오카야마현,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이 대사는 지난달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가 새 내각 출범과 함께 긍정적 출발선에 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일대사로서 한일 관계가 후퇴하지 않고 미래지향적 발전을 이어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국민 간 문화교류의 활발한 흐름을 강조하며 이번 문화카라반이 한국과 오카야마 간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이번 방문 기간 오카야마 상과대학에서 ‘한일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지리 아키오 이사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오카야마 민단 간담회, 오카야마 일한친선협회 만찬, 혼렌지·해유문화관 등 조선통신사 관련 문화재 시찰 일정도 소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