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주관한 제3회 국민 공공외교 우수사례 시상식이 11월 14일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국민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공모전에는 총 316건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대상은 시리아 자타리 난민촌에서 태권도와 K-팝 댄스 지도를 병행하며 현지 학생들과 함께 요르단 K-팝 월드 페스티벌에 참가한 사례가 차지했다. 40여일 동안 수기 242건, 영상 74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우수상 4건, 장려상 10건 등 총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례들은 향후 외교부의 공공외교 영문 SNS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국민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은 2023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온라인 홍보 영상 조회수가 10만 회를 넘으며 해마다 참여와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다.
정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국민 참여형 공공외교 확대를 제시한 바 있으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