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차단하고 사람을 지킨다”… 방패정신으로 완성한 나노세라믹 틴팅 필름
국내 토종 윈도우 필름 제조업체 파비스나노텍㈜(대표이사 최대식)이 ‘PAVISE’라는 브랜드명에 담긴 철학처럼, 100% 국산 기술로 일본시장의 틴팅 필름시장에서 주목을 이끌고 있다.

‘파비스(PAVISE)’는 중세 유럽 전사들이 전투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던 대형 방패를 뜻한다. 궁수나 쇠뇌병이 화살을 재장전하는 동안 적의 공격으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장비였던 이 방패처럼, 현대인의 자동차와 건축물에 꼭 필요한 보호막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비스나노텍은 자외선 100%, 적외선 90% 이상을 차단하는 나노세라믹 필름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회사는 ‘빛의 선택적 차단’과 ‘눈부심 방지’ 등 첨단 조성 기술을 기반으로 자외선 투과율 0% 인증, UPF 50+ 등급 판정, 자외선 차단 조성물 특허 및 유기고분자 유효 필름 특허를 획득했다. 현재 빛의 선택적 차단·눈부심 방지 필름 관련 특허도 출원 중이다.

특히 파비스나노텍은 비스나노텍의 일본 공식 파트너인 LFT주식회사는 혼다, 도요타 자동차의 1차 벤더로서, 윈도우필름을 일본 전역에 판매하고 있다. 일본의 도요타, 혼다, 벤츠,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계약을 통해 기술력을 공고히 했다.

산업 규격이 유난히 엄격한 일본 시장에서 일본 판매 모델인 NM-5555제품이 일본산업규격(JIS) 인증을 통과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 인증을 획득한 한국산 윈도우 필름은 파비스나노텍이 유일하다.
최대식 대표는 “파비스의 기술은 중세 전사의 방패처럼 사람을 보호하는 현대적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품질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파비스나노텍은 자동차용뿐 아니라 건축용, 산업용 윈도우 필름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Made in Korea’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비스나노텍 담당자는 이번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가,인천 송도에서 ‘2025 KBEI’ 개막하는 컨벤션 전시회에 바이어로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