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평화인문학 연구성과의 사회적 환원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운영 중인 ‘평화아카데미’가 제1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3년 시작된 평화아카데미는 학생과 일반 시민, 현장 활동가 등 다양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평화·통일·인권·지속가능성 등 인문학적 평화 담론을 다뤄온 프로그램이다. 연구원은 “학문적 연구를 넘어 사회 현장에서의 실천과 공감의 장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기 모집 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지원자는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제13기 평화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tongil@snu.ac.kr)로 제출하면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평화인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사회적 대화의 장을 확대하기 위한 과정으로, 평화학·국제정치·한반도 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13기 평화아카데미는 국내외 석학의 강연과 토론, 참여형 워크숍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수료자에게는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