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만남을 가졌다. 본격적인 면담에 앞서 두 사람은 환담을 나누며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이번 면담은 한일 간 현안 논의와 외교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알려졌다. 최근 양국은 수교 60주년 기념 사업과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와 일본 측 인사의 접촉도 이어지고 있다.
장 대표는 취임 후 일본 외교 당국자와의 첫 공식 회동을 통해 당 차원의 교류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즈시마 대사 역시 정례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에도 기대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