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에 굳이 신체정보를 요구하는것은 본 취지와는 거리가
도쿄 민단 동경본부(단장 오영석)가 한국과 일본 정부기관의 후원으로 개최예정인 한·일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한 이들에게 여성신체 사이즈 정보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논란을 부르고 있다.
가급적 행사 여성준비위원이 신청자의 개별 연락만 받고, 개별통지 후 한복을 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 정부 예산이 들어가는 행사이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신청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키, 몸무게, 신체 치수를 반드시 제출해야만 한다는 조건에 직면했다. 이러한 정보 요구는 외부 유출의 우려를 넘어 참가 여부가 불발될 경우 해당 정보가 무단으로 외부에 공개될 가능성까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여성 신체정보는 민감 개인정보로서 보호받아야 하며, 문화 교류 사업의 목적과 무관하게 이런 정보 요구는 상당한 문제이다. 특히 해당 사업이 한일수교60주년의 공식 민단동경본부 사업으로 , 신청자의 서류가 향후 폐기여부의 확인도 담보되지 않은 상황으로 여론이 악화 되고 있다.
과거에도 일부 단체가 모델이나 배우 선발 과정에서 체형 정보를 요구하다가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일었던 점을 감안할 때, 민단 동경본부의 이번 구시대적 방식을 다시 한 번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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