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8월 29일 방한한 이사벨라 챈 캐나다 천연자원부 수석차관보와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에너지 안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조정관은 한-캐나다가 자유무역협정(FTA)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교역·투자, 방산, 에너지·광물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심화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의 제조·기술 역량과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향후 협력 잠재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챈 차관보는 한국을 캐나다의 핵심 경제 파트너로 꼽으며, 핵심광물·에너지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또 지난 6월 캐나다가 의장국으로 주도한 G7 핵심광물 행동계획에 한국이 동참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G7 및 유사입장국들과 함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김 조정관은 한국이 지난해 7월부터 핵심광물 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으로 활동해왔다고 설명하며, G7과 MSP 틀 내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심화하자고 화답했다. 또한 캐나다 내 에너지 사업에 참여한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캐나다 측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통해 핵심광물과 에너지 공급망 안정을 위한 양자 및 다자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정부와 기업 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