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한미일 순방 마치고 귀국

이재명 대통령이 3박 6일간의 미국과 일본 순방 일정을 마치고 28일 새벽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도 함께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취임 이후 양국 정상 간 신뢰 구축의 물꼬를 텄다. 두 정상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이어 지난 23일 일본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한미일 협력 구도를 강화해 한미동맹의 시너지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이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외교·안보뿐 아니라 경제 협력 분야에서도 후속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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