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미수령 훈장을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독립운동에 헌신했음에도 아직 후손에게 전달되지 못한 서훈을 찾아주는 것이 목표다.
보훈부에 따르면, 일부 독립유공자는 서훈 당시 이미 별세했거나 가족이 흩어져 훈장이 전달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하며 국내외에서 후손 제보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해외 동포 사회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를 병행한다. 보훈부 관계자는 “독립운동의 희생과 헌신이 잊히지 않도록, 후손에게 국가의 감사와 영예를 꼭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홍보영상은 각 재외공관과 보훈부 공식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며, 제보자는 후손임이 확인될 경우 정식 절차를 거쳐 서훈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