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월 23일(토) 낮 12시 30분부터 도쿄 제국호텔에서 ‘대통령 동포간담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주일한국대사관이 준비하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국민통합’ 기조에 맞춘 교민사회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 가운데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재일교민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해외 동포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간담회 인원구성과 발언 기회 배분, 초청 대상 범위 등을 두고 교민들은 대사관의 준비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재일동포 사회 일각에서는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영해 정치적 성향과 세대, 지역을 초월한 폭넓은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정당 지지를 떠나 재외국민 통합 자리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도 제기된다.
대통령 동포간담회는 통상적으로 대통령 해외 순방 때 열리는 공식 행사지만, 이번 방일은 양국 관계와 동포사회의 변화가 맞물린 시점에서 열려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