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이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앞서 국민 참여 기반의 의견수렴 절차에 돌입했다. 정부는 1일 ‘APEC 국민의견 수렴창구’를 공식 개설하고, 국민 제안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의견수렴은 ‘K-APEC! 결국 국민이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정상회의를 단순한 외교 이벤트를 넘어 한국 민주주의와 문화의 위상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 제안, 기대사항, 창의적 아이디어 등 다양한 목소리를 접수받는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외교부 및 국무조정실 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APEC 2025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APEC 정상회의는 한국에서 20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디지털 전환, 공급망 협력, 지속가능 성장 등 주요 글로벌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경주 개최를 통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의 역사성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문화 외교’의 장으로서 기대가 모아진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 참여가 외교의 시작이라는 인식 아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정책과 의전, 콘텐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