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미노시스가 지난 7월 28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 정밀 구매상담회’에 참가해 자사의 그린에너지 및 AI 기반 플랫폼 구축 기술을 선보이며 한중일 3국 비즈니스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첨단 기술 기업 주식회사 미노시스(MINOSYS)가 지난 7월 28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개최된 ‘한·중 정밀 구매상담회’에 참가해 자사의 그린에너지 및 AI 기반 플랫폼 구축 기술을 선보이며 한중일 3국 비즈니스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중국 산둥성 무역 대표단과 한국 유관기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상담회는 한·중 양국 간의산업 협력 증진 및 기술 기반 수출입 확대를 목표로 마련돼 한국, 일본, 중국의 유망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교류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활발히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에너지, 스마트 제조,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중국 산둥성에서는 정부기관 소속 바이어들과 중대형 제조·유통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상담회에서 일본 대표 기업으로 초청된 미노시스는 AI를 활용한 에너지 최적화, 산업 데이터 통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자사의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그린에너지 통합 데이터 플랫폼, 산업용 IoT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스템, AI 기반 에너지 효율 최적화 알고리즘, 한·일·중 지역 특화 맞춤형 스마트 에너지 모델 구축 방안 등과 같은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현지 바이어 및 기관 관계자들과 유의미한 상담을 진행했다.
미노시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대형 전력 및 산업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형태의 협업 논의도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미노시스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구체적인 공동 개발 및 파일럿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미노시스 측은 “한국과 중국 모두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DX)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미노시스의 AI 기술 기반 플랫폼 구축 역량은 앞으로도 핵심 파트너십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의 에너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도 추가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미노시스가 한국–중국–일본 3국을 연결하는 동북아 협력형 기술 거점으로서의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노시스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일본을 기반으로 한 한국·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MOU 체결 추진, 일본·중국 및 한국 현지 시범사업 발굴, AI·에너지 관련 정부지원 사업 연계 모색, 한·일·중 기술 세미나 및 테스트베드 운영 등을 검토 중이다.
미노시스 측은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동북아 에너지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