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제조업의 재도약을 이끌 핵심기업 6곳을 ‘2025 앵커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는 AI 기반 사전평가와 오디션형 발표심사 방식을 도입해 공정성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총 3억~5억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시는 이들 기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산업 고도화, 지역 균형성장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기업은 등급별로 구분됐다. ‘탑티어 앵커’에는 효성전기㈜와 조광페인트㈜가, ‘앵커’에는 선보공업㈜과 ㈜아셈스가, ‘프리앵커’에는 ㈜모플랫과 ㈜일주지앤에스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해당 기업들에 대해 R&D, 판로 개척, 인재 양성 등 기업 주도형 성장을 위한 맞춤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첨단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