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보훈부가 첫 여성 차관을 맞이했다. 7월 중순 강윤진 차관이 공식 취임하며, 보훈행정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강 차관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9년 보훈처(현 국가보훈부)에 입문한 뒤, 25년간 보훈행정 외길을 걸어왔다. 그는 보훈정책관, 정책기획관, 대구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협력관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보훈부 내 주요 직급에서 여성 최초로 임명되는 기록을 이어왔다.
특히 그는 ▲여성 최초 서기관 ▲여성 최초 부이사관 ▲여성 최초 국장직을 잇따라 달성했고, 이번 차관 임명을 통해 ‘보훈부 여성 최초 차관’이라는 상징적인 타이틀까지 추가했다.
강 차관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안게 되었지만, 어제의 저와 다르지 않게, 보훈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훈부 안팎에서는 그의 취임을 두고 “유리천장을 스스로 깬 상징적 인물”이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여성 리더십의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