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7월 8일과 9일 양일간, 일본 전통 다도 계파 우라센케(裏千家)의 곤니치안 교테 나라 소큐(奈良宗久) 선생을 초청해 강연 및 데몬스트레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和)의 정신’을 주제로 다도의 철학과 실천을 한국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나라 소큐 선생은 참가자들에게 직접 다도 시연을 선보이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행사에는 이춘실 우라센케 서울출장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다도 정신이 담긴 차를 대접하며 한일 양국의 우호와 평화를 기원했다.
미즈시마 구니히코 주한 일본대사는 환영사에서 “양국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교류의 가교 역할을 차 문화와 같은 공통의 전통문화가 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라센케는 일본을 대표하는 다도 계파로, 인간 관계 속에서의 조화와 정중함, 자연에 대한 존중, 순간의 소중함을 중시하는 철학을 담고 있다. 주한일본대사관 측은 앞으로도 한일 간 문화 교류를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