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은 20일 공관 건설기성회 회원과 유족 등을 초청하여 공관 기증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하고, 강당의 새 이름인 ‘한마음홀’의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故) 한록춘 기성회 회장의 3녀 사위 유인호 씨, 고(故) 서갑호 고문의 3녀 서경남 씨를 비롯해 기성회 생존자와 동포단체 관계자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한마음홀’은 “한마음이 되자(心を一つにする)”고 강조했던 고 한록춘 회장의 뜻과 재일동포들의 조국에 대한 애정을 담아 동포단체의 의견을 모아 만장일치로 정해졌다.
진창수 총영사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공관을 기증해준 동포들의 조국 사랑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화합과 한일 우호증진, 그리고 양국 미래세대 교류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건설기성회는 1971년 간사이 지역 재일동포들이 중심이 되어 발족했으며, ‘오사카 중심가 미도스지에 태극기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8억 엔의 성금을 모아 1974년 9월 공관을 대한민국에 기증했다.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