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3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함께 GTX-A 영동대로 지하 4공구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서울역–수서 구간의 조기 개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의원은 “GTX-A의 완전 개통이 늦어지면서 동탄2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동탄역 역세권 개발마저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서울역–수서 구간이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완전 연결 예정인 2027년까지 기다리지 않고 먼저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구간이 우선 개통돼야 M버스의 만성적인 혼잡과 배차 문제도 해소될 수 있다”며 “동탄 주민들이 서울에서 버스 만차로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일이 더는 반복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앞으로도 서울시와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GTX-A 조기 개통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