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 속에서 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과 현장 소통 확대에 적극 나섰다.
조 장관은 30일 서울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최진식 회장과 조시영 ㈜대창 회장, 이세용 ㈜이랜텍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정인수 ㈜동인기연 대표이사, 김형진 ㈜세종텔레콤 대표이사 등 중견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외교부와 중견련이 체결한 ‘중견기업 해외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당시 협약은 외교부와 중견기업 간 정보교환 채널 구축, 중견기업과 재외공관의 협력 강화, 국제정세 및 경제안보 관련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미국의 관세 조치 및 중국의 수출통제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중견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해소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중견기업은 한국 경제의 허리이자 수출을 선도하는 주역”이라며 “외교부와 재외공관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도 중견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변화 등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수출 비중이 큰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경제단체와 기업과의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전 세계 173개 재외공관을 활용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경제외교를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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