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재외동포청을 사칭한 피싱메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재외동포청의 공식 ‘365민원 포털 관리자’를 가장한 해킹 메일이 Gmail, 네이버 등 상용 이메일 주소로 유포되고 있다. 해당 메일은 이용자들에게 위조된 웹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뒤, 개인정보나 ID 및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외교부와 재외공관, 재외동포청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통해 개인정보나 금전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킹메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기관 명칭으로 온 이메일 주소가 일반 상용메일일 경우 열람을 금지하고 △메일 내 웹페이지가 ID,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정상 사이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 클릭에 신중해야 하며,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영사콜센터(+82-2-3210-0404) 로 연락해서 신고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