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의 커리어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외교부와 고용노동부가 손잡았다. 외교부(장관 조태열)와 고용노동부(장관 직무대행 김민석 차관)는 17일부터 이틀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2025년 제8차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5개국의 재외공관에 파견된 해외취업담당관들이 참석해 국가별 해외취업 지원 전략과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첫날에는 각국의 고용시장 상황과 재외공관의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며, 이튿날에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현장을 찾은 청년 구직자들은 해외취업에 성공한 선배 멘토들과 직접 대화하며 실전 취업 노하우를 듣고, 현지 외교관들로부터 생생한 채용정보와 비자 제도, 긴급상황 대응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는다. 단순한 설명회 형식을 넘어 실질적인 해외진출 준비를 도울 실무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고용노동부 홍경의 청년고용정책관은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외교부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의회가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 역시 “이번 행사는 우리 청년들이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재외공관과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청년 해외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들의 해외진출은 단순한 취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정부와 외교공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 글로벌 커리어의 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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