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면서 대검찰청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콜센터 ‘찐센터’ 이용을 당부했다.
대검은 16일 “최근 미국·일본 등에서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에게 ‘대검찰청 마약과 검사’를 사칭하며 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마약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은 경우, 대검찰청 ‘찐센터’(직통전화 010-3570-8242)를 통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찐센터는 24시간 운영되는 범죄 예방 콜센터로, 전문 수사관들이 보이스피싱 전화의 진위를 확인해준다. 이용자는 직통번호 ‘010-3570-8242’로 전화를 걸어 검사·수사관 사칭 여부, 출석 요구서 등 공문서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찐센터는 2020년 9월 서울중앙지검에서 개설됐으며, 지난달 대검 조직범죄과로 이전해 확대 운영되고 있다.
대검은 “검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사건 수사를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특히 대검 마약과는 마약 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부서가 아니므로 구체적인 사건과 관련해 전화를 거는 일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검은 “국가기관을 사칭해 국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범죄 동향을 철저히 파악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