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이 2025 회계연도부터 수소 발전 등 경제안보 핵심 분야의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첨단기술 유출을 방지하면서 안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한다고 2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수소 관련 2개 프로젝트와 컴퓨팅, 감시 포지셔닝 센서 등 총 4개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일본 경제안보 대신인 기우치 미노루가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에는 일본 산업기술연구소(AIST), 미국 산디아 국립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10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일본 정부는 2024 회계연도 추가예산에서 6억 5천만 엔(약 433만 달러)을 배정했다.
수소 분야 연구에서는 AI를 활용해 수소 정제 및 저장의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특히 수소 운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소 흡수 합금 연구와 수소 생산용 촉매 개발에 중점을 둔다.
또한 최첨단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지진과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PM2.5 모니터링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기후변화 예측 모델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이번 협력은 2022년 일본이 제정한 경제안보촉진법에 따른 첫 3국 공동 연구로, 중국과 러시아 등으로의 핵심 기술 유출을 방지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최근 정상회담에서 한국을 포함한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양국 외교 장관과 한국 외교부 장관도 뮌헨 회의에서 “핵심 신흥 기술 개발” 협력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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