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예술대학이 주최하는 윤동주 시인 추도회 헌화식이 지난 14일 일본 교토 다카하라 캠퍼스 내 윤동주 시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토예술대학 관계자 및 한국 유학생,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윤동주 시인의 뜻을 기렸다. 한국을 대표해 주오사카 총영사관 강종부 영사가 참석해 헌화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강점기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1945년 2월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그의 시비는 교토예술대학이 윤 시인의 문학적 업적과 한·일 간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이날 추도식에서는 윤 시인의 대표작인 서시 낭독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교토예술대학 관계자는 “윤동주 시인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인”이라며 “그의 문학적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추도식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윤동주 시인이 세상을 떠난 지 8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