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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문화원 4층에 한궁(HAN-KUN) 체험전시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의 설날 풍경 2025」 사전체험행사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궁(HAN-KUN)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궁(HAN-KUN):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생활 스포츠
한궁은 1998년 허광 세계한궁협회 회장이 개발한 스포츠로, 한국의 전통 놀이인 ‘투호’와 무예인 ‘궁도’의 특징을 결합한 혁신적인 생활 스포츠다. 자석이 부착된 부드러운 고무 핀을 표적 보드에 던져 점수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규칙과 높은 안전성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핀에 날카로운 부분이 없고 부드러운 재질로 제작되어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도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한궁의 특징을 강조하며, 체험자들에게 안전성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했다.
설날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행사에서는 한글 캘리그래피, 한글 전각 및 수제도장 만들기, 전통 매듭공예, 어린이 한복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 시식회는 한국의 명절 음식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한글 캘리그래피와 전통 매듭공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어린이 한복체험은 설날의 전통 의상을 직접 입고 세배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궁, 2025년 한일축제한마당 참여 논의

이번 행사에서 월드옥타 도쿄지회의 최정임 글로터마케터는 한궁을 문화원에 전시하며, 한국의 전통 스포츠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또한 공형식 주일한국문화원장과 실무자들에게 2025년 한일축제한마당(일한교류마쯔리) 참가 부스 설치와 관련한 조언을 구하였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경험하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설날의 따뜻한 정취를 전달했다. 특히 한궁과 같은 혁신적이고 안전한 전통 스포츠의 소개는 일본 내에서 한국 문화를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한일 문화 교류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