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7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일본과 중국 대표들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통한 공중보건 강화 △건강한 노화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위한 지속가능한 보건시스템 구축 등 세 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 차관은 일본의 후쿠오카 다카마로 후생노동성 대신, 중국의 레이 하이챠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과 함께 새로운 감염병 위기와 인구 고령화 등 글로벌 보건 문제에 대한 각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아태지역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다층적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의의 결과로, 세 국가는 ‘3국 보건장관회의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팬데믹 및 고위험 감염병 대응을 위한 ‘3국 협력각서’와 ‘공동행동계획’**을 개정 및 서명했다. 앞으로 이 문서에 따라 공중보건 안전 확보와 건강한 고령화 촉진을 위한 양자 및 다자 간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수 차관은 회의 참석을 계기로 일본, 중국,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 대표와 양자 면담을 진행하며 국제사회의 보건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제18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는 내년 하반기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