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한국 방문 계획을 철회하고 내년 상반기에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순방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7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당초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을 이유로 방문 계획을 포기했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들이 전했다.
새로운 일정에 따라 이시바 총리는 내년 상반기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의 회담을 조율 중이다. 이시바 총리는 인도네시아와의 회담에서 양국 간 안보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이시바 총리의 이번 결정은 한국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외교적 유연성을 보여주는 한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일본의 외교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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