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가 해외에서 ‘매춘 도시’로 인식되는 상황 속에서, 도쿄 경찰이 성매매 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 경시청 보안국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신주쿠 가부키초와 오오쿠보 공원 인근에서 성매매 방지법 위반 혐의로 여성 8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5건에서 30% 이상 감소한 수치지만,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경찰은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체포된 여성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7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9명, 40~50대 4명, 10대 2명으로 집계됐다. 최고령자는 52세, 최연소는 16세 학생이었다. 경찰은 “작년에 비해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체포된 여성들이 성매매를 선택한 주요 동기로는 ‘호스트바 클럽 출입 및 남성 언더그라운드 아이돌 지원'(31%)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여행 및 브랜드 상품 구매'(19%), ‘생활비 마련'(13%)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도쿄 경찰은 유흥가에서의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