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밤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국내 여행·항공 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며 주가가 급락했다.
5일 오전 10시 28분 기준으로 대한항공(24,850원 ▲100 +0.40%)은 전날 대비 250원(1.01%) 하락한 2만45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3.51% 하락에 이어 추가적인 하락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2.39%), 제주항공(-2.30%), 진에어(-0.65%), 에어부산(-0.65%) 등 대형 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모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주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참좋은여행은 전일 대비 2.54% 하락했으며, 노랑풍선(-1.46%), 모두투어(-1.57%), 롯데관광개발(-1.88%) 등 주요 여행 관련 종목들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계엄사태로 인해 세계 각국이 한국 여행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하고 외빈들의 방한 일정이 대거 취소되면서 여행·관광 업계 전반에 타격이 예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업계의 실적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며,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관광과 항공업계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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