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신주쿠 요츠야 구민홀에서 재일본도쿄한국인연합회(회장 김연식)가 주최한 국악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재일 한인 교민들에게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연말을 맞아 고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공연은 한국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아리랑예술단의 화려한 무대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국악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전통 가락과 춤, 그리고 아리랑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따뜻한 위로를 전달했다.
김연식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콘서트가 교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한인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참가비가 무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의 교민들이 참석하여 전통 예술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전통음악을 직접 듣고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교민 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일본 내 한인 사회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