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희 주일 한국대사는 22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노다산 묘지에 위치한 윤봉길 의사의 암장지와 순국기념비를 방문해 참배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장절 기념행사에서 폭탄 의거를 통해 일제에 저항한 독립운동가다. 그의 유해는 1946년 발굴돼 현재 서울 효창공원에 안장돼 있다.
이번 참배는 윤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한일 관계의 화해와 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루어졌다.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순국기념비는 1992년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윤봉길 의사 의거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함께 건립한 것이다.
박철희 대사는 참배 후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정신은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며, 이를 기리기 위해 일본에서 이러한 뜻깊은 장소를 찾아 참배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