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큐슈 지역 관광 상품을 론칭하고, 관광 커머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협회는 13일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에서 열린 ‘2024 한일 경제협력회의’에 참석해 한일 관광사업을 위한 케이블 방송 활용 방안을 소개하며, 벳푸 지역과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차세대를 위한 지역간 교류 촉진’을 주제로 하며, 협회는 케이블TV 공동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일 케이블TV 기반 관광사업은 양국의 소도시 관광 자원을 케이블 방송을 통해 소개하고 관광 상품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케이블 방송사들이 지역 특화 서비스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일본 케이블 방송사 제이컴 큐슈와 협력해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방송 프로그램 ‘다시갈지도'(채널 S)를 통해 지난 9월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유후인, 벳푸와 같은 인기 관광지부터 숨겨진 명소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시갈지도’ 프로그램과 이를 바탕으로 한 관광상품을 일본 지자체에 소개하며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큐슈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통해 관광상품의 매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황희만 케이블TV협회장은 “케이블TV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숙박, 음식, 특산물 등 다양한 자원을 선보이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 “관광사업을 지역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겨울 큐슈 관광 상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국 여행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협회가 보유한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한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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