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열, 생·놀이-山水圖 알루미늄, oil color 61x91cm 2024년
완주군 모악산 자락에 위치한 유휴열 미술관에서 11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유휴열 작가의 개인전 ‘생·놀이’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 미의식과 현대적 감성을 융합한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유휴열 미술관은 1987년 유휴열 작가의 작업실이 터를 잡은 후, 2020년 4월에 개관된 공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루미늄과 오일 컬러를 활용한 평면작품과 한국적 희노애락을 표현한 조각 작품이 선보인다. 유 작가는 금속의 차가움 위에 따뜻한 인간 감정을 담아내는 실험적 시도로, 빛과 소리와 같은 비물질을 예술로 형상화하는 독창적인 작품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오사카 피아스 갤러리에서 전시되며 큰 관심을 받았던 ‘한국의 마당놀이’ 시리즈도 이번 전시에 포함된다. 한국 전통 놀이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새롭고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가림 유휴열 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휴열 작가의 예술적 성과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정읍 출신인 유휴열 작가(75)는 전주대와 홍익대에서 미술을 전공하였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보관문화훈장(2020)과 전북 예술대상(2019)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그의 예술 세계가 이번 전시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