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의 명곡을 청아한 목소리로 전한 아즈마 아키, “위문 공연의 최고 가수가 되고 싶어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4 경주재팬위크(JAPAN WEEK)의 하이라이트로, ‘하늘이 내린 천재’, ‘엔카 신동’이라 불리는 아즈마 아키(17)의 첫 경주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활발해진 한일 관계와 인적 교류 속에서 마련되었으며, 아키는 한일 가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아키는 일본 엔카뿐만 아니라 한국 트로트와 민요, 애니메이션 OST 등 양국의 다양한 명곡을 그녀만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선사했다. 2부 공연에서는 한복을 입고 등장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특히 한국어 곡을 소화하려는 노력과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돋보였다.
콘서트 이후 인터뷰에서 아키는 “위문 공연을 가장 잘하는 최고의 가수가 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