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9월 1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미주 지역 평통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2022년 해외지역회의와 2023년 전체회의에 이어 3년 연속 해외지역회의에 참석하며, 미주 자문위원들의 활동이 대한민국의 대외 정책과 통일 공공외교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통일 공공외교에 앞장서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특히 8.15 통일 독트린을 언급하며,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 통일 추진은 헌법이 대통령과 국민에게 부여한 신성한 책무임을 강조했다. 또한, 국민들에게 자유의 가치를 굳건히 믿고, 북한의 선전 선동에 동조하는 반대한민국 세력에 맞서 자유를 수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미주지역 25개국의 20개 지역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총 73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460여 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리고, 북한 인권 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