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동부협의회장 (사진: 송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 동부협의회장을 맡은 육종문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한일양국 간 소통의 가교가 되어야 할 일본동부협회의의 역할을 강조했다. 육종문 협의회장이 생각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과 동부지역회의의 주요 활동 방향과 그의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는 민주평통 해외 지역협의회 중 가장 인원수가 많은 협의회인데, 일본동부협의회의 관할지역은?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의 관할 지역은 홋카이도부터 주센다이 총영사관이 관할하는 미야기현, 아오모리현, 아키타현, 이와테현, 야마가타현, 후쿠시마현, 주일대사관이 관할하는 도쿄도, 치바현, 사이타마현, 이바라키현, 그리고 주요코하마 총영사관이 관할하는 가나가와현, 야마나시현, 시즈오카현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사실, 이 모든 지역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Q. 21 기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의 일본 내 역할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일본 동부협의회는 가장 많은 인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할 지역도 매우 넓습니다. 이 넓은 지역에서 각 분야별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자문위원님들은 우리의 대북 및 통일 정책을 현지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고, 주류 사회의 지도급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리 정부의 정책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외동포 사회의 통일 여론을 파악하고 통일 공감을 확산하는 활동, 동포 사회의 통일 의지를 결집하고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Q. 일본동부협의회는 특히 여성과 청년위원들의 활동이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 생각에는 저희 협의회에서 추진하려는 신규 통일 사업들이 여성과 청년들의 참여율이 높아야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 주도의 한국 알리기나 청년들의 평화통일 워크샵 같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청년들과 여성들이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와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협의회장의 생각하는 해외 자문위원으로 꼭 지켜 나가야 할 덕목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요.
우선 저는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문위원은 통일과 관련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자문회의의 취지와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덕목은 소통과 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자문위원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한국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거주하고 있는 국가 내에서의 교류와 협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소통과 협력이 자문위원으로서의 활동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일본동부협의회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말씀해주신다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일본 동부협의회는 관할 지역이 넓고 자문위원 수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장점을 제공하지만,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기회의 때는 항상 성원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자문위원 간의 보다 많은 교류와 소통을 위해 사무국이 있는 도쿄 뿐만아니라 관할 지역 곳곳에서통일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활동을 하다 보면 자문위원으로서의 소속감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많은 자문위원님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Q. 본국 사무처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각 협의회에 대한 사무처의 지원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라는 점 이라기 보다는 의견인데요. 해외 협의회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사업 추진과 사무처의 효율적인 사업지원을 위해 현지 시찰을 해주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면 소통의 기회도 마련되고, 현지 사정이나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Q. 일본 한인회를 통합하시고 새 집행부에 성공적으로 인계하셨는데, 통합 한인사회에 대해 소개한다면?
아직 인선이 끝나지 않았고, 이사회 총회도 아직이라 자세히 소개할 수는 없지만, 전임 회장으로서 통합된 새로운 한인회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잘 해낼 것이라 믿습니다.
Q. 일본 동부협의회는 일본내 물망초재팬의 활동 같은 탈북 및 북한문제에 대한 협의는 이루어지고 있는지?
일본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의 특성상, 가족이 북한에 계시는 분들도 있고 생존권적인 면에서 노출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공식적인 협의에 다다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 저를 포함한 여러 자문위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탈북민들을 지원할 부분은 지원하며, 탈북 및 북한 문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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