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메이칸대학 특별강연회 전경
일본 리츠메이칸대학은 지난 6월 1일(토), 산업사회학부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여 재학생 및 일반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석희 교수의 특별 강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강연회에서는 JTBC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세 개의 전쟁 – 제2부 투키디데스의 함정’의 일부가 상영되었다. 다큐멘터리의 내용은 팬데믹 이후의 국제 정세와 미중 패권전쟁을 다룬다.
손석희 교수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2019년 말 COVID-19 팬데믹의 기원과 중국의 ‘봉쇄딜레마’, 그리고 중국의 세계화로 인한 수익과 그로 인한 부메랑 효과, 세계화의 두 얼굴을 언급했다. 그리고 대만과 한국이 미중 패권전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전하며, 중국의 침공 가능성에 대한 대만 시민들의 불안감을 담아낸 현장 취재 내용을 소개했다. 다큐멘터리속의 유럽 학자들은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피하기 위해 제3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유럽 국가들은 경제 인프라를 다각화하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독립적인 전략을 세우고자 한다. 이는 다큐멘터리가 제시하는 하나의 해결책이며, 다극화된 세계 질서를 지향하는 방향이다.
이번 강연회는 청강자들에게 팬데믹 이후 세계화의 변화와 미중 패권전쟁 속에서 한국과 일본, 대만, 유럽의 위치를 조명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게 했다. 손석희 교수는 미디어의 역할과 국제 협력을 통한 새로운 세계 질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회에는 산업사회학부 학부장 쿠로다 마나부 교수, 산업사회학부 부학부장 마쓰시마 쯔요시 교수를 비롯하여 리츠메이칸대학의 교직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권학준 교수의 사회로 한국어와 일본어 순차 통역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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