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식 日도 건설업 위기, 도산 39% 증가…23년만 최대 Reporter 2024-01-11 건설 현장 모습. 출처=픽사베이 일본 건설업 부도 건수가 8년 만에 1600건을 넘었다. 증가율로는 전년 대비 39% 늘었다. 일본 건설업체 도산 증가율이 30%를 넘은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11일 일본 시장조사업체 제국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건설업 도산은1671건을기록했다. 전년 대비 38.8% 늘어난 것이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17.3%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건수로도 1600건을 넘은 건 2014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건설업체 부채총액은 1856억7800만엔으로 전년 대비 52.5% 증가했다. 파친코 체인 가이아의 그룹사인 MG건설과 가이아빌드의 부채가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이를 제외하면 건당 평균 부채액은 8900만엔으로, 소규모 업체의 도산이 이어지고 있다. 극심한 인력난과 자잿값 폭등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도급 단가가 오르지 않는 가운데 자재 급등 국면이 이어지면서 원청, 하도급 모두 수익률이떨어졌다. 인력 부족 문제는 공기 연장으로 이어진다. 완공 시기가 늦춰지면서 원청이 하청업체에 지급을 연기하는 경우가 늘어 업계 전체의 자금 사정에 영향을 준다. 여기에 올 4월부터는 건설업계 잔업시간 상한 규제가 적용된다. 하청업체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지만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커 추가 건설비용 상승, 도산 증가도 우려된다고 제국데이터뱅크 측은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bout the Author Reporter Administrator View All Posts Post navigation Previous: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또 승소 확정, “2018년 전까진 권리행사 장애사유 有”Next: “술 먹고 바둑 뒀는데..깨어보니 죽어있었다” 끝까지 결백 주장한 ‘바둑살인’ Related Stories 일본소식 엔화 159엔 후반대 급락…1년8개월만에 최저 NEWSReporter 2026-03-13 일본소식 ‘휘발윳값 급등’에 日, 리터당 170엔 초과분 ‘전액 보조’ NEWSReporter 2026-03-12 일본소식 김연식 한인회장 “재일 한인 권익 강화, 한일 협력의 핵심 동력” Reporter 202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