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0月 月 03 日 火曜日 3:19 am
spot_img
ホーム국제‘가상대결 승리’ 트럼프 백악관 복귀하나...바이든 지지율 39%

‘가상대결 승리’ 트럼프 백악관 복귀하나…바이든 지지율 39%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가상 양자대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승리하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역시 39% 소폭 하락했다.

바이든, 공화당 모든 후보들과의 대결서 열세

CNN방송과 여론조사기관 SSRS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성인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7(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5%포인트),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공화당 잠룡들과의 가상대결에서 대체로 패배하는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리턴매치 2024 대선에서 성사될 경우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설문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각각46%, 47% 지지를 받았다.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47% 지지를 얻어 동률을 기록했으나,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스콧 상원의원(이상 46% 바이든44%),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 주지사(44% 바이든 42%)에겐 패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니키 헤일리 유엔대사(49% 바이든 43%)에겐 폭으로 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달 공화당 후보 토론회 이후 주목도가 높아진 인도계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46% 45%)에겐 1%포인트차로 앞섰다.

바이든이 경제 악화시킨다국정 지지율도 하락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9% 기록했다. 이는 지난 7(41%) 비해2%포인트 하락한 수치며, 올해 실시된 CNN 조사에선 최저치다.

반면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수행 부정평가는61%, 지난 7(59%)보다 2%포인트 올랐다.

이같은 지지율 하락세는 대체로 미국 경제 상황 악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응답자의 58%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의 경제 여건을 악화시켰다고 응답했다. 이는 1 같은 질문에 응답자의 50% 대답했던 것을 감안하면 8%포인트나 증가한 결과다.

미국 유권자들은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문제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있는 체력과 명민함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그렇다 응답은 26% 그쳤다. 이는 지난 3(32%)보다 6%포인트나 감소한 수치다.

응답자의 73%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가 현재의 신체적·정신적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76%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그의 나이 때문에 임기를 모두 마칠 있을지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답했다.

파이낸셜뉴스 박상훈 기자
저작권자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인기 기사

최근 댓글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