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0月 月 03 日 火曜日 3: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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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2의 도시 요코하마에서 대규모 한일 시민교류 행사 열려

스가 총리, 야마구치 공명당 대표 축하 메시지로 관심 표명

올해 들어 12 만에 한일 양국 정상 셔틀 외교가 재개된 가운데, 일본 2 도시인 요코하마시에서 처음으로 시와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공동 기획으로 14일부터 3일간 2023 요코하마 Korea Week(한국 주간) 행사가 개최돼서 시민과 현지 교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요코하마시 일한우호의원연맹 측이 양국 시민 교류 분위기를 활성화해 나가고자 한국 총영사관에 제의해서 성사됐으며 요코하마시청도 청사 1 홀을 행사장으로 사용할 있도록 협조했다.

첫날 개최된 개회식에는 일본 ··재계 인사, 일한친선협회 회원, 재일동포, 일반 시민 등 수백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주최자인 김옥채 총영사와 야마나카 다케하루(山中竹春) 요코하마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총리의 영상 축사, 공명당 대표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참의원의 축전 소개, 일본 외무성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아시아대양주국장의 내빈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에 이어 한국과 일본 여성 6인으로 구성된 신인 아이돌 그룹퍼플키스 의한 K-pop 공연, 한류 연구 전문가 황선혜 교수의 한류 역사 강연회, 1세대 한류 가수 ZERO 공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1세대 한류 가수 ZERO 마흔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 독특한 미성으로 2000년대 일본에서 초기 한류 열풍을 주도한겨울연가’, ‘올인’, ‘아름다운 날들 한국 드라마 주제가와 OST 곡을 연속으로 열창하여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이외도 작년부터 일본 시장에 다시 진출한 현대 전기 자동차 아이오닉5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LG 최신 TV 전자제품도 참가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해인 2002년부터 요코하마시 의회 일한우호의원연맹 회장직을 20 년째 계속 맡아오고 있는 다노이 가즈오(田野井一雄) 시의원은양국 중앙 정부 간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시민교류는 계속돼야 한다는 신념에서 이번 행사를 제의하게 됐다라며 최근 양국 관계 개선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한의원연맹 스가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일한의원연맹 회장으로서 처음 방한하여윤석열 대통령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사람과 사람의 교류가 외교의 토대이고 관광 교류가평화 교류임을 말씀드렸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K-pop, 음악, 식품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도움이 됐으면 한다 축하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김옥채 총영사는최근 한국인을 대하는 일본인의 태도가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점을 실감할 있다. 총영사관 주최 문화행사에 일본 총리 경험자와 연립여당 대표가 축하 메시지를 보내오거나 외무성 고위 간부가 직접 참가한 것도 처음으로,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겠다는 일본 ·관계의 메시지로 보인다라며, “정상 셔틀 외교재개가 시민, 청소년, 문화, 관광 교류 등으로 확대돼 양국 시민이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는데 호응이 너무 커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6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요코하마 Korea Week」에는한류 전문가 후루야 마사유키 양국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한류 20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 ▴일본 현지인들의 K-pop 커버 댄스 태권도 시범, ▴거문고와 일본 전통악기고토 의한 합주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 화장품 판매 화장 시연 코너, ▴한국 관광 정보 안내 한류 콘텐츠 전시 코너, ▴한복 착용 전통 공예 한국 전통문화 체험 코너, ▴한국 참외 김치 주요 수출농산물 시식 코너, ▴한국 식음료 한식 판매코너 등도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제공할 예정으로, 주최 측은 기간 2 이상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요코하마시는 메이지유신으로 항구를 외국에 개방하면서 급격히 팽창하여, 도쿄에 이어 인구 377 명에 달하는 상공업 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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