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3月 月 28 日 火曜日 17:19 pm
spot_img
ホーム정치/경제정치한일 화합 의미로 소맥 함께 마신 尹-기시다

한일 화합 의미로 소맥 함께 마신 尹-기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 정상회담 독대 형식으로 가진친교 자리에서 한일 양국의 융합과 화합의 의미로 일본 맥주와 한국 소주를 함께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17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전날 오후 915 경양식 음식점 렌가테이에서 친교 시간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통역만 대동한 맥주와 소주를 마시며 오므라이스 등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는 한일 우호의 맛이 진짜 맛있다는 농담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친교 자리는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다 대통령이 1965 한일 수교가 이뤄졌는데, 임기 한일 관계를 가장 좋게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의 의지를 파악한 기시다 총리는 대통령의 솔직한 모습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는 언급과 함께 한일 관계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알려졌다. 특히 기시다 총리는 방한할 이같은 소통 자리가 다시금 이어지기를 바란다는뜻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상의 친교 자리에 앞서 대통령 부부와 기시다 총리 부부는 긴자 요시자와 식당에서만찬을 진행했다. 요시자와 식당은 일본식 전골인 스키야키가 유명한 곳이다.

식당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기시다 총리가 입구까지 나와서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고, 식당 입구에서 양국 정상이 부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만찬장소는 전통 일본식 호리고다츠 방으로 부부와 함께 통역을 위해 4명이 배석했다. 대통령 부부와 기시다 총리부부는 만찬장소에서도 기념촬영을 먼저 하고 식사를 시작했다.

일본은 실무방문 접수시 통상적으로 총리 관저에서 관계자 배석 하에 총리 주최 만찬을 실시한다. 하지만 이날 만찬은 대통령 부부와 친밀감을 높일 있도록 시간 안배를 위해직접 2 2 부부 동반 형식으로 결정됐다.

양국 정상은 전날 오후 106분쯤 렌가테이에서 나와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일본)=서영준 기자
저작권자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인기 기사

최근 댓글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