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3月 月 28 日 火曜日 18: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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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앱이 원인”.. 일본 매독 성병 환자 ‘폭증’, 역대 최고치

일본 도쿄에서 성병 매독에 걸린 환자가 10 만에 12배로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언론은 원인으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보급을 지목했다.

지난 20(현지시간) 도쿄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도쿄도에서는 3677명의 매독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10 전인 2012 297명에 비해 12배나 급증한 수치다.

매체는 기간 여성 매독 환자가 34명에서 1386명으로 40 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남성 환자 수는 같은 기간 263명에서 2291명으로 9배가량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남성 환자 수는 20~40대가 77% 차지했다. 여성 환자의 경우 69%가량이 20대인것으로 조사됐다.

매체는 데이팅앱의 보급이 매독 확산의 주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만나 가벼운 만남을 갖는 쉬워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성병 감염 사례가급증했다는 것이다.

매독은 만성 성병으로 성관계 등을 통해 감염된다. 발병 반점, 발진 등이 발생하고 심할경우 장기 손상이 발생할 있어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 도쿄도 관계자는증상이 없어져도 자연치유는 되지 않아 방치하면 큰일 난다라며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쿄도는 다음 매독 진단을 받을 있는 무료 검사소 4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모든 검사는 익명으로 진행된다. 매독 감염 경험자의 인터뷰 동영상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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