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月 月 30 日 月曜日 4: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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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연속 무역적자… ‘경제 버팀목’ 수출도 두달째 줄었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11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줄었다.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수입액이 늘어나며 무역수지는 1997 이후 25 만에 8개월 연속 적자였다. 누적 무역적자는 400억달러로, 올해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흔들리면서 경제 전반에 비상등이 켜졌다.

■8개월 연속 적자·수출 2개월 연속

1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 수출입 동향 따르면 지난달 무역적자는 70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출은 5191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4.0% 감소한 반면 수입은 5893000만달러로 2.7% 늘어났다. 무역수지는 지난 4월부터 8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출이 2020 10(-3.9%) 이후 2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연속 수출이 줄었다. 다만 올해 1~11 누적 기준 수출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한 6291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11 수출 6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426억달러를 기록했다. 누적 무역적자가 400억달러를 돌파한 1956 무역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기존 연간 무역적자 최대치는 외환위기 직전인 1996 기록한 2062000만달러다.

이처럼 무역수지가 악화된 것은 원유·가스·석탄 3 에너지원 수입이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 에너지원의 수입액은 1551000만달러로 전년동기(1221000만달러) 대비 27.1% 늘었다. 전체 수입액의 26.3% 해당한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15 주요 품목 4 품목만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31%)·석유제품(26%)·이차전지(0.5%)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수출 핵심품목인 반도체(-29.8%) 비롯해 석유화학(-26.5%)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4개월째 감소했다. 전년동월 수출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소비자용 IT기기 전방산업 수요와 서버 수요도 둔화되고 있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석유화학 수출도 달러화 강세와 합성수지 일부 품목 공급과잉으로 단가가 낮아지는 가운데 업황 악화 등으로 26.5% 급감한 355000만달러에 그쳤다.

중국·아세안, 수출 하락세 두드러져

지역별로 보면 미국(8.0%), 유럽연합(EU·0.1%), 중동(4.5%) 등은 증가했지만 최대 교역국인 중국(-25.5%) 비롯해 아세안(-13.9%) 등은 감소했다.

미국 수출은 달러 강세로 미국의 수입물가 부담이 줄어드는 가운데 자동차와 부품 품목이 선전해 8% 증가한 8790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역대 11 최고 실적이다. EU로의 수출액은 0.1% 소폭 증가한 53억달러였다. 일반기계, 무선통신기기, 석유제품 품목의 수출이 호조세였다. 중동으로의 수출도 자동차, 일반기계, 철강 품목의 수출이늘어 4.5% 증가한 15억달러였다.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수출액도 자동차, 석유제품 품목이 선전해 4.6% 늘어난 12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는 수출이 무려 25.5% 줄어든 1138000만달러로 반년째감소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조치가 길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다.

파이낸셜뉴스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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