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명동1가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에서 '위기극복·국민통합 선언 기자회견' 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법정 첫 TV토론 이후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유능한 경제대통령 진면목을보여줬다“고 호평,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준비 안 된 후보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깎아 내렸다.
박찬대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4당 후보가 참여한 TV토론 직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선관위가 주관하는 첫 대선후보 토론회는 위기를 극복할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누구인지 잘 보여준토론“이었다며 이 후보의 ‘유능함‘이 드러났다고 자평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는 토론 내내 경제정책에 대해 강하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코로나 위기 극복, 국채비율의 적정성, 기축통화와 탄소세까지 이 후보는 경제 주제 토론의 위상에 걸맞은 토론을 진행했다“고 짚었다.
민주당은 윤 후보에 대해서는 ‘준비 안 된 후보‘라고 맹폭했다.
윤 후보를 향해 박 수석대변인은 “토론에서 겉도는 질문과 횡설수설 답변을 했다“면서 “양도세 취지도 모르면서 양도세 폐지를 주장한 무책임한 후보란 걸 입증했다“고 공세에 나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데이터 경제 토론에서도 윤 후보의 ‘부족함‘이 드러났다고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질문한 안 후보가 고개를 가로 저을 정도였다. 주도권 토론 때도 이 후보에게 준비된 질문지만 읽는 수준이었다“고 힐난했다.
윤 후보의 토론 태도와 내용 모두 비판의 대상이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타 후보의 질문에 엉뚱한 답을 내놔 ‘핀트를 못 잡는다‘는 등 핀잔을 들었다“며 “토론의 기본자세마저 갖추지 못해 제1야당 후보의 모습은 자질을 의심케 했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경제대통령‘ 면모가 잘 드러났다고 보고,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기회로 만들 적임자는 이 후보뿐이란 점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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