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을 42일 앞둔 26일 “저 이재명은 앞으로 네거티브를 일절중단하겠다“며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과정에서 격화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신 줄 안다“면서 “저부터 시작하겠다. 앞으로 네거티브를 일절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표 정치교체 일환으로, 과거 검증 대신 미래 비전 경쟁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 후보는 야당을 향해 “야당도 (네거티브 중단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여의도 정치를 확 바꾸겠다고 공언, “이재명은 오직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하겠다. 저 이재명과 함께 정치교체, 확실한 민생개혁의 길을 열어달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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