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순 ㈜산옥스 대표이사가 26일 후쿠오카한글학교(교장 이동준)에 발전기금 및 마스크 2만 장을 전달했다.
후쿠오카한글학교는 재일동포 청소년들의 모국어 교육과 역사 문화 교육을 담당하는 주말 정시제학교로 1995년 11월에 개교해 현재 140명의 학생들이 등록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후쿠오카한글학교의 이동준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재일동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발전기금과 마스크를 지원해주신 ㈜산옥스에 감사드린다”며 “발전기금은 후쿠오카한글학교의 안정된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옥순 ㈜산옥스 대표이사는 “재일동포 청소년의 모국어 교육에 동포 사회 모두가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최일선에서 한글교육에 매진하는 후쿠오카한글학교의 많은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싶었고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후쿠오카한글학교가 더 많은 역할을 해 규슈지역의 재일동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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